2022년 5월 19일
DARPA 주최 '서브T 챌린지'에서 로보센스 라이다를 탑재한 팀이 우승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최 ‘서브T(Subterranean) 챌린지’에서 로보센스의 RS-Bpeaarl을 탑재한 팀 케르베로스가 최종 우승했다.
‘서브T 챌린지’는 지하 인공 터널, 도심 지하에 건설된 사회 기간 시설, 자연 동굴 등 지하에서 자율성, 주변 인식, 네트워킹, 매핑, 모빌리티 등 종합적인 기술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GPS 신호가 터지지않는 지하공간에서 로봇과 드론을 제어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매우 높다.
*RS-Bpearl은 360°×90°의 초광각 FOV(Field of View)를 갖고 있는 로보센스의 근거리 사각지대용 라이다이다.
아래는 로봇신문 장길수 기자의 '서브T 챌린지' 기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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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T 챌린지' 최종 이벤트, '팀 케르베로스' 우승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최로 지난 21일(현지 시각)부터 24일까지 켄터키주 루이스빌에서 열린 ‘서브T(Subterranean) 챌린지’ 최종 이벤트에서 팀 케르베로스(Team CERBERUS)와 다이나모(Dynamo)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팀 케르베로스는 실제 광산 시설인 '루이스빌 메가 캐번'에서 벌어진 ‘시스템즈 트랙’ 부분에서 최고 성적을 거둬 상금 200만달러를 가져갔다. 다이나모는 가상 공간에서 벌어진 ‘가상 트랙’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 75만달러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서브T 챌린지의 총상금은 500만달러다.
지난 2018년 9월 처음으로 시작된 ‘서브T 챌린지’는 ▲지하 인공 터널 ▲ 도심 지하에 건설된 사회 기간 시설 ▲자연 동굴 ▲ 최종 이벤트 등의 서브 도메인에서 자율성, 주변 인식, 네트워킹, 매핑, 모빌리티 등 로봇의 종합적인 기량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자연 동굴 경기(시스템즈 트랙)는 원래 2020년 가을 열리기로 했으나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취소됐다.
이 대회의 최종 이벤트에는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팀 케르베로스를 포함해 8개 팀이 경합했으며 '가상 트랙'에는 다이나모 등 12개 팀이 참여했다. 최종 이벤트는 복잡성과 난이도를 최고 수준으로 정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번에 시스템즈 트랙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 케르베로스는 네바다대, UC버클리, 영국 옥스포드 로보틱스연구소, 노르웨이 과학기술대, 스위스 ETH 취리히 등의 연구진으로 구성됐다. 가상 트랙에서 우승을 차지한 다이나모는 스페인의 '일라리오 토메'가 주축이 되어 참가했다. 우리나라 카이스트가 참여한 팀 코스타(Team CoStar)는 시스템즈 트랙에서 5위를 차지했다.
출처 : 로봇신문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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