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랩, 안전한 자율주행 보장하는 정밀측위 기술 개발

자율주행 솔루션기업 에이스랩이 최근 센티미터(cm)급 위치 정밀도를 갖는 정밀측위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2022년 충청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주관 ‘자동차기업 선도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에이스랩이 선정된 뒤
1년여의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과다.
일반적으로 출발지와 목적지 간 정확한 경로를 정하고 도로정보와 연계해 자율자동차가 인간 운전자 급의 안전한 주행을 하기 위해선 정밀측위 기술이 절실하다. 또 이 기술을 탑재해야 자율차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에이스랩은 그동안 충북대 로보틱스연구실(지도교수 박태형)과 함께 자율주행 분야 중 ‘다중 특징점 기반 고장진단 가능한
자율주행차의 정밀 측위 장치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물은 이미 시제품으로 제작돼 실제 자율차에 장착하고
검증단계를 거쳤다고, 에이스랩 관계자가 14일 전했다. 검증결과 도로상의 이동물체 파악과 복잡한 도로환경에서도 측위 시스템은
고장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