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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웍스는 국내 굴지의 공학 전문 대학인 ‘T’대학에 자율주행 하드웨어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자율주행 플랫폼은 기아 K5 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플랫폼에는 컨트롤웍스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액추에이터 시리즈 에이디스마트스티어링(ADSmart Steering)과 에이디스마트브레이크(ADSmart-Brake)를 비롯해 각종 센서, 알고리즘 처리용 컴퓨터 등으로 구성됐다.
고객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시험하거나,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컨트롤웍스는 K5 차량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종을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개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솔루션인 ADSmart 시리즈를 통해 차량내부 네트워크(CAN) 통신을 리버스 엔지니어링(reverse engineering)할 필요 없이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

*ADSmart : 컨트롤웍스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용 액추에이터 시리즈로 조향, 감속, 가속 페달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자율주행 알고리즘에 의해 결정된 여러 제어값을 실차량에 전달해주는 일종의 로봇으로, 운전자 탑승에 일체 방해되지 않는 사이즈와 언제든지 사람이 제어권을 가져올 수 있는게 큰 특징이다.